22년 7월 - 행복(4) "타자신뢰" 페이지 정보 작성자 VisionChurch 댓글 0건 조회 1,801회 작성일 22-06-25 11:29 목록 본문 * 사도신경* 찬송 -* 기도 - * 마음열기 1)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감사한 일은?2)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은?* 성경 – 마가복음 3장 31-35절* 말씀나눔 : 행복(4) “타자신뢰”他者信賴 (2021년 9월 3주 주일설교)오늘은 가족 이야기로 말씀을 열어 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몇 번째 자녀로 태어나셨나요?재미있는 것은,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는데, 심지어 혈액형도 같은데도 성격이 제각기 다 다르더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쌍둥이들도 그렇답니다. 왜 같은 부모 밑에서 같은 교육을 받고 같은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이렇게 다를까요?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이렇습니다. 부모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자 하는 과정 속에서 그렇게 스스로를 만들어 가더라는 것입니다. 첫째는 맨 처음 태어난 아이이기에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면 왕좌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이 이제 둘째한테 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때부터 첫째의 행동이 갑자기 이상해집니다. 하지 않던 응석을 부리거나 바지에 실례를 하기도 하죠.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되찾아 오려고 그런 일탈적인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사이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본인의 일을 스스로 잘 알아서 처리할 때, 엄마 아빠가 자기를 칭찬해주고 인정해 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잘 놀아주고 동생을 챙겨 줄 때 엄마 아빠가 좋아한다는 것도 인지하게 되죠. 그래서 첫째는 대부분 책임감이 강합니다. 어릴적에 그것을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 첫째로 태어나신 분 계십니까? 이분들이야말로 지구를 지키며 사회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십니다. 둘째는 엄마 아빠 사랑을 독차지 하긴 했지만 그 기간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왜인가요? 머지않아 막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둘째는 첫째와 막내 사이에 끼어 있는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7남매가 있다면 둘째부터 여섯째까지가 모두 둘째의 특징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머리를 쓰기 시작합니다. 첫째와 대결하지 않으면서도 부모님께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거죠. 그래서 첫째는 전통적으로 인정받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지만, 둘째는 음악이나 미술, 체육과 같이 비전통적인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발휘합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 둘째로 태어난 분들 계십니까? 이분들이야말로 우리를 지루하지 않게 해주시는 분들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막내의 특징입니다. 부모들은 다른 자녀와는 달리 좀처럼 막내를 품에서 떠나보내려 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못 해줬던 사랑, 그리고 남아 있는 모든 사랑을 짜서 막내에게 쏟아 붓죠. 그래서 막내는 자칫 잘못하면 ‘응석 받이’로 자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막내만의 역할과 장점이 있는데, 막내는 식구들 사이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유엔군’의 역할을 잘 해낸다는 것입니다. 형들은 자신들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선 막내가 했다고 둘러댑니다. 아빠가 막내는 혼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 가운데 막내로 태어나신 분 계십니까? 이분들 덕분에 아직까지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정에서도 각기 다른 역할과 기능이 다른데, 이는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이는 첫째의 역할을 감당하고, 어떤 이는 둘째의 역할, 어떤 이는 막내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러면서 사회는 조화를 이루며 계속 발전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관계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1. 금이 갈 때도 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를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앞에서 나눴던 첫째와 둘째와 막내의 역할과 특징이 뚜렷이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제자들 가운데 첫째의 역할을 했던 제자가 누구일까요? 맞습니다. 베드로입니다. 복음서를 보면 베드로는 항상 맨 앞에 서죠.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말했던 이도 베드로였고,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실 때 “나도 물위를 걸을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나섰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이도 베드로였고,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자 “그러면 목욕도 시켜 주세요”라고 뜸금없는 말을 했던 이도 베드로였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말씀하실 때 그 앞을 가로 막다가 “사단이 내 뒤로 물러가라”고 욕을 먹었던 이도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첫째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막내 역할을 했던 제자가 누구일까요?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의 품에 기대어 있었던 요한입니다. 그래서 요한 앞에는 항상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라는 수식어가 붙죠. 둘째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제자들도 있는데 누구일까요? 둘째의 기질이 가장 잘 나타나는 장면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자리를 놓고 싸우는 장면입니다. 이 싸움의 발단은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 때문에 발생했죠. 야고보가 막내인 요한을 앞세우고 베드로의 자리를 노렸던 것입니다.그 장면을 통해, 인간 사이의 신뢰는 언젠간 금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때가 언제냐면 누군가 사랑을 독점하고, 이익을 독점하려고 할 때, 관계는 서서히 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형제자매 중 누군가가 부모님의 유산을 독점하려 들면 그동안 유지되어왔던 좋은 관계는 한순간에 깨져버리고 말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려면 주변 사람들과 깊은 신뢰를 맺으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데,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2. 진실된 관계를 만들어 가자. 장수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100세 이상의 노인들이 많은 마을을 찾아봤는데, 일본의 오키나와, 이탈리야의 사디데냐, 불가리아의 모슬리안 이라는 마을이 뽑혔답니다. 이 마을에는 공통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전통 음식을 먹는다는 것, 두 번째는 활동량이 많다는 것, 세 번째는 공동체를 이루며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사시고 싶으시면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 하나가 쉽지 않은 이야기죠^^ 자, 이제 오늘 본문으로 들어가 보죠. 하루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형제, 자매가 예수님을 만나러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막 3:33)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막 3:34)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저들과 예수님 사이의 관계가 그와 같음을 깨닫게 하기위해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어미 아비도 못 알아보는 그런 불효자가 아니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시는 그 순간에도 홀로된 어미를 걱정했던 효자셨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를 요한에게 맡기면서 “이제부터는 네 어머니다”라고 말씀하셨고, 요한은 끝까지 마리아를 봉양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저자이자 에베소 교회의 감독이었던 요한은 끝까지 마리아를 에베소에서 모셨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예수님은 지금 예수님 주변에 둘러앉아 있는 남자와 여자들을 보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내 어머니와 동생들을 보라” 이 말씀 속에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새로운 가족 관계가 형성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장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예수님의 피로 인해 참 아버지를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아버지가 누구십니까? 맞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이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에 옆에 있는 남자, 여자를 아저씨, 아줌마라 부르지 않고, ‘형제’ ‘자매’라 부르는 것입니다. 행복해지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지금 여러분 전후좌우에 있는 분들을 둘러 보십시오. ‘이웃 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여러분 곁에 있는 분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사느냐가 여러분의 행복을 좌우할 것입니다. 진실된 관계로 가꾸어가십시다!3. 예수님은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셨다.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를 보면, 제자들이 가끔 예수님을 실망시키는 일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끝까지 제자들을 믿어 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베드로는 예수님이 마지막 수난예고를 하자 ‘내가 죽을지언정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가 그 말을 지켰나요? 그는 예수님이 끌려가시는 과정에서 3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아니, 저주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렇게 베드로가 자신을 배반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아셨으면서도 ‘네가 닭 울기 전에 나를 3번 부인할거야’라고 미리 일러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왜 베드로에게 그가 자신 부인 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래도 나는 너를 믿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혹 네가 나를 배반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너를 끝까지 믿는다’는 것을 그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리하셨던 것입니다. 베드로를 향한 그 믿음이, 십자가에 거꾸로 달리는 믿음의 자리로 이끌었죠!여기에서 우리는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이 언제 바뀔까요? 사람은 믿어줄 때 바뀝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비롯해서 모든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배반할 것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저들을 향해 “너희들은 나를 다 배신할거니까 이제 나와 끝이야”라고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저들이 배신한 뒤에도 저들을 비난하지도 정죄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저 묵묵히 홀로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로 올라가시죠. 보다 진실되고 깊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으면 우리도 그렇게 살면 됩니다. 행복해지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 옆에 있는 사람들을 경쟁 상대가 아니라 친구로 여겨 주십시오. 옆에 있는 지체들을 의혹과 불신의 눈빛이 아니라 신뢰와 믿음의 눈빛으로 바라봐 주십시오. 판단과 비판과 정죄의 말이 아니라 이해와 용납과 용서의 언어로 덮어 주십시오. 이 땅에 수십억의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 나와 같은 시간과 공간에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더욱 사랑하고, 더욱 이해하고, 더욱 신뢰하며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 결단과 중보의 기도 1. 옆에 있는 가족들과 지체들을 믿어주겠습니다. 2. 더욱 소중히 가정과 속회를 가꾸어가겠습니다.3. 영육간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형제자매들을 돌보시고 치유해 주소서.(중보기도) * 속회 헌금 - 찬송 ________ 장* 헌금 기도 - 인도자* 광고 – 속장 * 주기도문 첨부파일 22년 7월 - 행복4 타자신뢰.pdf (157.9K) 4회 다운로드 | DATE : 2022-06-25 11:29:53 이전글22년 8월 - 행복(5) "권력이냐 영향력이냐" 22.07.29 다음글22년 6월 - 행복(3) "과제의 분리" 22.05.24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