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장 1-23절. 고르반 페이지 정보 작성자 VisionChurch 댓글 0건 조회 6,914회 작성일 22-03-12 04:38 목록 본문 마가복음 7장 1-23절. 고르반 * 장로들의 유전 : 바벨론 포로 시대에, 유대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만든 구전 율법 – 포로 이후에도 랍비들에 의해 계속 강조됨 – 미쉬나(Mishina) 1. 하나님의 명령이냐? 사람의 계명이냐?2절 :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5절 :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먹나이까6절 :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7절 :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예수님은 의식 자체를 폐하거나 적대시하지 않으셨다(안식일논쟁, 율법, 십일조). 손 씻는 것도 중요하다. - 예수님이 지적하시는 것은 주객(主客)의 전도(顚倒)이다. 앞뒤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 하나님 앞에서 정결케 하고자 하는 의식이 겁데기만 남고 알맹이는 빠져있다는 것이다. - 이렇게 되면 사람이 수단화된다 (2절 : 보았더라. 5절 : 어찌하여...) 비난하고 정죄하게 됨- 장로들의 유전(사람의 계명)이 이웃을 사랑하라(하나님의 계명)는 말씀보다 앞설 수는 없는 것이다. 2. 고르반(하나님께 바쳐진 예물)의 폐단을 지적하심.(9-13)9절 :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절 :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11절 : 너희는 이르되 사라밍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우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절 :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절 :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 당시 장로들의 유전에 따르면 자식이 그 부모에 드리고자 하였던 것을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말하기만 하면 더이상 부모에게 아무 의무도 할 필요가 없었다.- 왜 그랬을까? 부모에 대한 원한이 남아서? 하나님을 부모보다 더 사랑해서?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 여하튼 ‘고르반’은 부모에 대한 의무를 회피하는 합법적인 근거를 조성해 주었다.- 예수님의 지적 : 제 5계명(네 부모를 공경하라)과 정면으로 대치된다.(10절)- 하나님의 명령이 먼저냐? 사람의 유전이 먼저냐? 3. 무엇이 문제인가?(14-23)18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절 :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은 깨끗하다 하시니라 20절 :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절 :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절 :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절 :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고르반의 문제는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아까워하고 업신여기려는 마음의 문제이고, 손을 씻고 안 씻고의 문제도 남을 평가하고 자신을 높이려는 마음(교만)의 문제이다. -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자부하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저들의 ‘자기 의’가 이웃을 죽이고, 형제자매를 죽이고 예수님을 죽이고 있다. - 마음에 있는 ‘죄의 속성’과 ‘자기 의’를 죽여야 나도 살고, 가족들도 살릴 수 있다. ** 사색 & 묵상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장 24절) ** 결단 & 중보 **1. 내 안에 있는 죄악과 의를 십자가에 못 박겠습니다. 2.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정죄하지 않겠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선 가정되겠습니다. 4. 사랑 가득한 교회 되게 하소서.5.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 나눔 & 실천 **내 마음을 살피 것, 신앙의 시작입니다. 이전글마가복음 7장 24-37절. 수로비니게 여인의 딸을 고치심, 에바다 22.03.14 다음글마가복음 6장 45-56절. 풍랑위를 걸으신 예수님 &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심 22.03.11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